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교육 대중강연 '자녀의 꿈을 키워주는 부모'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5-11-06 17:30     조회 : 3109    

11월 3일/5일 19~22시 부모교육 대중강연 “자녀의 꿈을 키워주는 부모”를 실시하였다.

  이번 강연회는 장흥지역에 거주하는 예비부모 및 부모, 아동 및 청소년과 함께하는 교사, 청소년 80여명이 참석하여 가족공동체 안에서 나를 하나의 인격체로 이해하고 존중하여 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도우며, 더불어 다른사람에게 긍정적인 힘을 줄 수 있는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하에 실시되었다.

  현재 우리 청소년들은 스스로 자기관리하면서 만족감을 느끼기보다는, 상대평가 상황 속에서 학교에 가고, 동기부여 되지 않은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공부의 의미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임영숙 소장은 자녀의 마음속에 보물을 찾아내고 자녀 스스로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 먼저라고 이야기했다. 스스로를 존중하는 아이가 내면의 힘을 갖고, 그 후에 공부해야하는 이유를 스스로 선택하게 된다.
  또한, 자녀들을 양육하고 지도하면서 공부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원리나 방법을 몰라 학원을 보내거나 과외에 의존하는 부모들이 다수이다. 2회기에 걸친 교육을 통해 부모가 먼저 배우고 실천하면서 원리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연습해 볼 수 있었다. 이로써 자녀들에게 부모님들이 본보기가 되고 안내자가 되어 자녀들이 학업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고, 자기주도학습을 시도하는 동기와 자신감을 갖게 해 주는 교육이었다. 이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학교 안팎에서 공부를 위해 소요하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자기 시간 관리에 대해 효과적으로 계획하여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리라 기대된다.
 이번 강연에 참여한 부모들은 마음에 큰 울림이 시작되었다고 표현하였다. 나도 뭔가 변화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꿈틀거리게 되었고, 성공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졌다고 한다. 또한, 강사님의 강의내용이 지나온 경험을 통해 스스로 경험하면서 성취했던 실사례여서 마음에 많이 와닿아 믿음이 가고, 실천으로 옮기고 싶은 의욕을 느꼈다고 말했다.
 교육을 함께 받은 자녀가 다음날 아침 “이씨 가문을 빛낼 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씩씩하게 인사하고 등교하는 모습을 보시고 이번 강의가 대단한 긍정의 힘을 발휘했다는 말씀도 전해왔다. 자녀가 훌륭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부를 강요했지만 소통하지 못했기에 어려움이 많이 있었는데, 구체적인 방법을 익히고 다양한 사례를 접하면서 좀 더 부드럽게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부모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해본다.

  이번 강연을 통해 부모님들은 추후 같은 주제로 대중강연이나 집단상담을 진행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바램을 밝혔다.
이에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평가회의를 통해 지역의 부모님들이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여 내년에도 유익한 부모교육을 진행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